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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TRI, 900㎒대역 지그비칩 세계 첫 상용화
 작성일  2006-11-10
 가정 내 무선기기를 단일 네트워크로 최대 6만5000개까지 연결할 수 있는 900㎒ 대역의 근거리 무선 통신용 지그비 칩이 상용화 수준으로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임주환)은 세트리마이크로·크로스반도체와 공동으로 외산과 호환되는 저속형 무선 근거리개인통신망(WPAN)용 지그비 칩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무선랜과 블루투스에서 사용하는 2.4㎓ 대역의 지그비 칩은 있었으나 전파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는 900㎒ 대역에서 6만5000개 이상의 센서 노드를 연결할 수 있는 저전력 지그비 칩 개발은 세계적으로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 칩은 크기가 가로·세로 각 2.9×3.5㎜ 정도(패키징후 7㎜ 크기)로 전송거리는 소형 건전지(AA) 1개로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1㎽의 낮은 출력으로 50m 거리 안에서 무선통신을 할 수 있다. 특히 레지스터 세팅만으로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 제품과의 호환이 가능하다.

 ETRI 연구진은 “홈오토메이션화나 엔터테인먼트, 무인 철책감시, 산불감시, 환경오염, 침입감시 등에 이용되는 등 향후 유비쿼터스 네트워킹 구축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전= 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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