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동향
  • 글로벌 시대의 선두주자 한국AI스마트홈산업협회
 제목  AI와 IoT의 미래를 만나다…KES 2024, 혁신 기술 총집결
 작성일  2024-10-25

국내 최대 테크 전시회인 한국전자전(KES 2024)이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올해로 55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550개 기업이 참가해 AI, IoT, 디지털 헬스,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AI와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시하며 관람객들에게 미래 기술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삼성전자 ‘연결성’ vs LG전자 ‘개인 맞춤형’ 솔루션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차별화된 AI 기술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삼성전자는 연결성을 강조한 ‘AI 빌리지’를 통해 AI 기술이 일상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보여줬다. ‘AI 홈’에서는 삼성 녹스와 같은 보안 기술을 중심으로, 가정 내 다양한 기기가 연결돼 사용자 맞춤형 AI 경험을 제공한다. ‘AI 오피스’와 ‘AI 스토어’는 비즈니스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스마트싱스 프로’는 매장 내 방문객 밀집도를 분석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적화하는 등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으로 주목받았다.

삼성전자 측은 “AI 제품과 서비스, AI B2B 솔루션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개인화된 새로운 차원의 AI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LG전자는 개인 맞춤형 AI 경험을 제공하는 ‘AI홈’ 솔루션을 선보였다. 음성 인식으로 다양한 가전제품을 제어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스마트홈 환경을 제공했다. 생성형 AI 기반의 AI홈 허브 ‘LG 씽큐 온’과 AI DD 모터, AI 에어솔루션이 탑재된 생활 가전은 관람객의 큰 관심을 끌었다.



◆로컬 기반 AI 기술 ‘눈길’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로컬 기반 AI 시스템을 공개했다. 기존 클라우드 기반 AI와 달리 PC에서 직접 실행되는 이 시스템은 경량화된 AI 모델을 통해 개인정보 보안 문제를 해결하며, 사용자에게 더 빠르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형욱 팀장은 “로컬 AI 시스템은 사용자의 일정을 예측하고,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하는 맞춤형 비서 역할을 한다”며 기술 실용성을 강조했다.

로컬 AI 시스템은 캘린더에 일정을 추가하면 10초 내로 해당 일정에 맞는 정보를 PC나 핸드폰으로 제공해준다. 기존 AI가 사용자 입력에 맞춰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 행동을 예측해 필요한 정보를 능동적으로 찾아주는 형태로 발전했다.

또 단순히 채팅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향후 스마트 글래스와 같은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중소기업 IoT 혁신도 ‘주목’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소기업의 혁신도 빛났다. 명도전기는 IoT 기반 화재재난 안전 조명으로 KES 이노베이션 어워즈와 전자IT의 날 유공자포상 산업부장관 표창을 동시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문복룡 명도전기 대표가 화재재난안전AI시스템조명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강수진 기자]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화재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AI 시스템을 통해 경고를 전송하며, 저렴한 비용과 국산화된 금형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문복룡 명도전기 대표는 “철도, 지하철, 터널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하며, 자동차 배터리 공장 등에도 설치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디모아는 증강현실 기반 건설기계 유지 보수 솔루션을, 트리즈엔지니어링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이며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기사원문(링크) : https://www.ele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44893


  
이전글 KASH 뉴스레터_Vol.21 (2024.10.14 ~ 10.27)
다음글 앱 하나로 집 관리…GS건설, '자이홈'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