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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삼성, 가전제품을 스마트홈 센서로 활용한다
 작성일  2025-01-23

삼성전자는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AI 기술을 접목해 TV, 뮤직 프레임 스피커, 패밀리 허브 냉장고 등 연결된 가전제품을 모션 및 사운드 센서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2025년과 2026년에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사용자의 일상 생활을 분석해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전제품이 스마트홈 센서로 변신

 

삼성은 AI 기술을 활용해 가전제품에 내장된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과 소리를 감지하고, 이를 기반으로 홈 자동화를 구현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삼성 TV에 내장된 모션 센서는 사용자가 하는 운동을 감지해 자세를 교정하거나 최적의 운동 시간을 추천할 수 있다. 또한, 의자에 앉으면 근처의 독서등이 자동으로 켜지고, 선호하는 실내 온도로 조절되는 등 사용자의 행동에 반응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삼성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스마트싱스가 사용자의 일상 활동을 이해하고, 건강, 보안, 에너지 절약,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기술로 더 똑똑해진 스마트홈

 

삼성의 새로운 '홈 AI(Home AI)'는 가전제품의 센서 데이터를 분석해 더 정교한 자동화를 구현한다. 예를 들어, 미니어처 핀셔가 소파에 올라가면 공기 청정기가 자동으로 작동해 알레르기 물질을 제거하거나, 헤어드라이어 소리를 감지한 뮤직 프레임 스피커가 로봇 청소기를 작동시켜 떨어진 머리카락을 청소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스마트싱스 앱에서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으며, 모든 센서 데이터는 스마트싱스 허브에 로컬로 저장되어 클라우드로 전송되지 않는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도 편리한 스마트홈 환경을 제공한다.

 

삼성은 스마트싱스의 '맵 뷰(Map View)' 기능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집안의 레이아웃과 환경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사용자가 가구나 물건의 사진을 추가해 맵을 개인화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시스템은 사용자의 위치와 행동에 따라 조명이나 온도를 더 정확하게 조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특정 구역이나 물건에 가까이 있으면 조명이나 온도 설정이 자동으로 조정된다. 이는 스마트홈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인 '컨텍스트(Context)'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원문(링크) : https://www.digitalfocus.news/bbs/board.php?bo_table=news&wr_id=7901#google_vign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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