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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SK뷰·한화포레나·두산위브도 래미안 '홈닉'…스마트홈 표준 되나
 작성일  2025-05-08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스마트홈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며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주거 공간에서의 편리함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기술은 이제 단순한 옵션이 아닌, 주택 선택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보안, 에너지 관리, 가전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스마트홈 시스템은 젊은 세대와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의 스마트홈 플랫폼 ‘홈닉(Homeniq)’이 타 건설사들로부터도 주목을 받고 있다. ‘홈닉’은 단순한 디지털 제어 시스템을 넘어 문화생활, 건강관리, 커뮤니티 이용 등 주거 생활 전반을 통합 제공하는 홈 플랫폼이다. 현재 래미안 아파트뿐 아니라 SK에코플랜트, 한화 건설부문, 두산건설, HS화성 등 타 브랜드 단지로도 외연을 확장하며, 전국 약 6만 세대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

홈닉의 가장 큰 강점은 생활의 다양한 기능을 한 플랫폼 안에 통합했다는 점이다.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조명·가전 기기 원격 제어, 실시간 방문자 확인, 택배 알림과 같은 기본적인 스마트홈 기능은 물론이고, 커뮤니티 시설 예약, 관리비 조회, 무인택배함 이용, 외부 차량 알림 등 입주민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편의 기능을 모바일 앱 하나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건강과 문화 관련 기능은 고령층이나 어린 자녀를 둔 가구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기질 상태 실시간 모니터링, 스마트 체온계 연동 기능 등 건강 관리를 위한 IoT 연계 서비스가 마련돼 있으며, 온라인 클래스를 연동한 문화 콘텐츠 서비스는 집 안에서도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주거 공간의 디지털화가 본격화되면서, 스마트홈은 주택의 ‘기본 사양’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홈닉처럼 실생활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은 단지의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핵심 수단으로 평가받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홈닉은 입주민에게 최상의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통합 솔루션으로 발전 중"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의 삶을 스마트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원문(링크) : https://www.widedaily.com/news/articleView.html?idxno=26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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