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스마트TV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3-05-07
  • 조회수 : 15

첨부파일

스마트TV에 대한 요란한 광고와 마케팅의 융단폭격 속에서도 소비자들이 그렇게 쉽게 반응하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것은 '스마트TV'가 아니기 때문이다.

 

 기존에 대형TV를 만들던 전자업체에서 만들고 이야기하는 스마트인것 같은 TV는 단팥이 빠진 찐빵과 같다는 것을 소비자들은 느끼고 있지만, 전자업체들만 알지 못하고 우격다짐으로 우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면 쉬울 것이다. ( 참고로 갤럭시S4도 의미를 알 수 없는 기능들로 도배되어 있는 것처럼... )


2013년 5월 첫째주에 듣게 된 가장 재미있는 뉴스는 '유투브'가 일부 비디오 채널을 유료화 하겠다는 소식이었다. 이 소식을 보니 스마트TV가 만들어지기 전까지 조금은 한걸음 더 나간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타임스 등 주요 외신들이 5일자 미국시간에 이야기한 내용을 살펴보면 '유투브가 최대 50개 비디오 채널의 유료화를 검토 중이다'라며, '최소 1.99달러를 지불해야 해당 컨텐츠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완성된 형태의 스마트TV는 결코 전자업체에서 만들지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 대표적인 과거의 실패 케이스를 예로 든다면, 옴니아폰이 스마트폰인 것처럼 시끄럽고 요란하게 마케팅하듯이, 현재 전자업체에서 이야기하는 스마트TV는 딱 옴니아스러운 스마트TV라고 가볍게 정리하고 넘어가자.


그렇다면, 현재 꿈꾸는 자가 개인적으로 스마트TV의 완성형태에 가장 가깝게 다가간 것이라고 평가하는 것은 국내의 티빙(Tving)서비스이다. 현재 아이패드와 아이폰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Tving이 가장 스마트TV에 근접한 형태이고, 박스형태는 애플TV, 그리고 웹상의 서비스는 유튜브(YouTube)라고 예를 들 수 있겠다.

 

그 근거는 '채널'의 개념을 드디어 파괴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 존재하던 '채널'의 개념이 파괴되었다는 점은 정말 스마트TV로 가는 조건 하나를 만족한 것이다.


꿈꾸는자가 생각하는 스마트TV의 가장 중요한 정의는 '방송순서나 광고의 취향 등을 완전 개인화한 TV'이다. 이런 조건이 성립하지 않으면 그것은 스마트TV라고 말할 수 없다. 그냥 스마트TV인 것처럼 흉내내는 '옴니아폰'일 뿐이다.


진정한 스마트TV는 내가 원하는 '뉴스'나, 내가 보기 싫어하는 '광고', 보고 싶은 장르를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완전하게 개인화한 TV가 '스마트TV'라고 할 수 있다.
조만간 이런 TV가 세상에 선보이게 되면 정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그 가장 최전선에 도착한 것은 유튜브이고 애플TV이다.


이러한 완성된 가상의 스마트TV를 구입하게 된다면 꿈꾸는 자는 이 스마트 TV를 어떻게 설정할까? 한번 상상해보자.


가장 먼저 스마트 TV를 구입한 다음, 가장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은. 유료로 비용을 어느 정도 지불할 것인가 부터 고민을 시작 할 것이다. 그 고민에는 어느정도 적절한 광고를 보면서, 얼마 만큼의 컨텐츠 비용을 지불할 것인가를 고민할 것이다.


아마도 꿈꾸는 자가 싫어하는 회사나 싫어하는 장르들의 광고를 제외하고, 즐거운 광고 몇가지와 보기 싫지만 비싼 광고료를 지불하는 광고 몇 개를 설정하면, 생각보다 컨텐츠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설정할 것이다.


스마트TV의 광고는 무작위적인 타임에 적절하게 나오는 방식으로 제공될것이니, 아예 광고를 보지 않으려면 상당히 많은 돈을 지불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정부나 대기업의 홍보성 채널들이나, 뉴스에서 필터링 걸어야 할 단어들을 걸어두면 해당 내용들은 나오지 않게 되고, 내가 원하는 뉴스의 키워드나 내용들을 걸어두면 해당 되는 내용만 나오게 될 것이다. 아마도 이러한 몇 가지 필수적인 채널들도 지우기 위해서 '루팅'을 할 가능성도 농후하다. 아마도 그와 관련된 정보를 찾아다닐 가능성도 크다.


뭐... 이런 저런 설정이 귀찮으면 유명한 블로거들이 만들어둔 설정 내용들이나 그들이 설정한 내용들을 받아서 설치하는 유명 블로거의 채널을 선택할 것이다. 또는 관련된 롬을 구해서 스마트TV에 설치하려 애쓸 것이다.


좌우당간 시청자들은 거의 자신들이 원하는 내용만 보려 할 것이니. '데스크'라는 의미도 마찬가지로 사라진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흐르는 타임라인과 동일한 의미를 보여주게 될것이다. 그 느낌이 그대로 이어지는 것이 '스마트TV'이다.


이러한 '스마트TV'를 과연 누가 만들까? 현재로써는 구글의 유튜브이거나 애플의 애플TV이지만, 가장 현실적인 것은 애플TV에서 구글의 유튜브를 보는 것으로 2013년부터 볼 수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Quick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