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스마트TV사업 구체화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3-03-27
  • 조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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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글로벌 콘텐츠 업체와 접촉하는 정황이 드러나며, 스마트TV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27일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인텔은 스마트TV 콘텐츠 확보를 위해 타임워너, NBC, 비아콤, 월트디즈니와 콘텐츠 협력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 업체들은 현재 케이블TV업체 등 방송사업자에 대한 견제로 인텔의 스마트TV 시장 참여를 환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은 올해 안에 셋톱박스 형태로 인터넷 기반 TV 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미디어센터 부문 임원이었던 에릭 휴거스(Erik Huggers) 부사장을 영입, TV부문 사업을 총괄토록 했다.

 

인텔은 지난 2007년 이후 TV시장을 PC에 이은 새로운 칩셋 사업으로 접근했지만, TV 시장 잠재력을 감안해 직접 셋톱박스를 만들어 진출하기로 결정했다. 인텔은 기존 케이블 또는 위성방송을 통해 채널 별 묶음상품으로 제공되는 TV시장을 인터넷 기반 TV사업으로 각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방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IT업계에서는 인텔이 PC부문 지배력을 통해 인터넷TV를 지원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앞으로 등장할 CPU에 인터넷TV 지원 기능을 포함하거나, 셋톱박스와 연계해 PC로도 쉽게 인터넷 TV를 볼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지원 전략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텔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현재 PC중심의 사업전략을 다른 부분으로 분산하기 위해 스마트TV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며 "인텔은 TV부문에서 신규업체지만 방송사업자나 콘텐츠 업체와 이해관계가 없다는 중립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으며, 글로벌 IT기업이라는 점에서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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