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TV로 개인미디어로...1인 1스마트TV 시대 열리나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3-03-22
  • 조회수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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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TV가 개인 미디어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콘텐츠가 다양해지고 통신 기술이 발전할수록 개인 미디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KT경제경영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TV는 가정 내 필수기기고, 2대 이상 보유한 가구도 42.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TV도 1인 1TV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향을 반영하듯 스마트TV 역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의 사적 활용이 용이하는 방향으로 서비스 제공을 늘려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스마트TV의 경우 실시간 방송이나 VOD 시청 외에도 웹브라이징, 게임, SNS, 앱 등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TV와 달리 개인의 취향에 따라 기기의 활용도와 이용패턴이 달라지기 쉽다.

“삼성전자 TV 사업의 경쟁상대는 이제 이종산업에서 나올 것”이라는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의 말처럼 스마트TV는 이제 스마트폰 등 개인 미디어 기기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TV 제조업체들이 개인용 미디어 기기 사용 환경에 익숙한 소비자들의 사용자 경험(UX)를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 ‘뭐 볼거 없나?” 물으면 TV가 알아서 추천, 개인맞춤형 스마트TV 출연

삼성전자에서는 사용자의 편의성과 취향까지 고려해 채널을 추천해주는 스마트TV를 내놓았다. 삼성 스마트 TV는 TV를 켜는 순간 현재 시간대 프로그램 중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이 표시된다. TV 스스로 사용자가 평소 즐겨보던 채널과 프로그램을 기억해 추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알아서 선호할만한 프로그램을 알려주기 때문에 일일이 채널을 돌려가며 프로그램을 찾을 필요가 없다.

이러한 추천기능은 시청자의 시청 습관이나 패턴에 대한 정보가 쌓이면 쌓일수록 더욱 정교해진다. 게다가 특별히 볼만한 프로그램이 없을 경우, “뭐 볼만한 거 없어?”라고 물으면 사용자가 가장 좋아할만한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음성인식 기능도 내장돼 있다.

스마트TV가 개인에 맞춘 서비스를 내놓고 있는 것은 TV가 스마트TV로 진화하면서 온 가족이 거실에 둘러앉아 함께 보면 공동의 매체에서 개인의 사적 활용이 가능한 매체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가정이 거실의 메인TV 외에도 각자 방 안에 개인용 TV를 구비하고 있는 추세로 변화되고 있는 현실과도 무관하지 않다. 개인을 위한 이상적인 시청 체험을 위한 개인맞춤형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다.


- PC à 모바일 à TV까지,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로 어디서나 내 문서 관리

클라우드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파일을 저장하고 열어볼 수 있는 가상의 저장공간으로, 어느 디바이스에서나 모든 콘텐츠의 공유가 가능하다. 초기 웹, PC, 스마트폰 등에서 제공되던 클라우드 서비스가 TV로까지 확대되며 미디어 소비의 개인화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Daum TV’ 플랫폼을 탑재한 브릴리언츠의 ‘Daum TV Inside’는 포털사이트 Daum의 아이디만 있으면 50GB의 다음 클라우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음 클라우드 서비스는 PC, 모바일, 태블릿PC 등을 통해 파일의 저장 및 공유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다음 클라우드가 ‘Daum TV Inside’를 통해 서비스되면서 스마트폰이나 PC에 저장된 파일을 TV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졌다.

예를 들면 모바일로 촬영한 영상을 다음 클라우드에 저장해 두면 TV를 통해 감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개인용 아이디로 로그인해 파일을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개인 서비스인만큼 TV의 사적 활용도 용이해졌다. 가족과 함께 보는 공동 TV라고 해도 클라우드 서비스는 개인의 아이디로 로그인하기 때문에 사적 영역이 보장된다는 점도 장점이다. TV를 통해 내가 가지고 있는 문서나 사진, 영상 등을 언제든지 열어볼 수 있게 된 것이다.


- 사용자의 취향 따라 꾸밀 수 있는 ‘홈 스크린’ 상용화 예정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사용자환경(UI)도 스마트TV에 적용됐다.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가온미디어가 공동연구를 통해 TV화면을 마음대로 편집할 수 있는 ‘홈 스크린’ 기능을 가진 스마트TV 셋톱박스를 개발했다.

초기화면에서 배경화면을 스마트폰이나 PC와 같이 꾸밀 수 있어 개인의 취향과 이용패턴에 맞게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TV가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고 영상을 보여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에 따라 TV 화면을 좌측에 놓고 우측에는 트위터를, 하단에는 날씨 위젯을 띄어 놓는 등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동시에 원하는 위치에 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하나의 TV에 하나의 홈 스크린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로그인 시 가족 구성원을 입력하도록 해 사용자 개인에 따라 TV 화면을 바꿀 수 있도록 했다. ETRI측에서는 관련 업체에 기술 이전을 마치고 상용화를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스마트TV 내 내장되거나 기존 TV에 연결하는 형식의 외장형 제품으로도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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