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훈 브릴리언츠 사장 “다음TV로 국내 스마트TV 시장 점유율 10% 달성”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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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다음TV 소비자 반응이 굉장히 좋습니다. 올해 국내 스마트TV 시장에서 최대 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11일 배재훈 브릴리언츠 사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90% 이상의 점유율을 갖고 있는 국내 TV 시장에서 고성능·다기능 다음 스마트TV로 틈새를 공략할 것”이라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배 사장은 “한국 전체 TV 시장 규모가 320만대, 이 가운데 스마트TV를 절반으로 추산한다”라며 “올해 10만대 이상, 최대 16만대의 다음TV를 판매하는 것이 우리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할 경우 올해 매출액은 최소 5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브릴리언츠는 국내 2위 포털사이트 다음의 스마트TV 플랫폼을 내장한 ‘다음TV 인사이드’를 개발·생산·판매하는 업체다. 작년 4월 설립됐고 같은해 12월 32인치 첫 제품(모델명 32DAA1221A)를 출시했다. 다음 TV 플랫폼은 크루셜텍과 가온미디어, 포털사이트 다음이 합작 설립한 ‘다음TV’ 법인 소유다. 다음TV 법인은 해당 플랫폼을 내장한 셋톱박스(다음TV+)를, 브릴리언츠는 스마트TV 완제품(다음TV 인사이드)을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다.
다음TV 합작 법인 설립 당시 크루셜텔의 연구개발(R&D) 상무였던 배 사장은 “이 정도 기능성이라면 대기업 틈바구니 속에서도 충분한 승산이 있겠다”라는 확신을 가졌고, 지난해 초 플랫폼 사용 계약을 거친 후 브릴리언츠를 설립, 관련 시장에 뛰어들었다.
다음TV 플랫폼을 내장한 브릴리언츠의 다음TV 인사이드는 K팝, 키즈, 스포츠, 인터넷 동영상 등 3만5000여개 이상의 무료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50GB의 대용량 다음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영화, 음악, 사진 파일 등을 공유해서 볼 수 있다.
디지털TV 칩과 함께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ARM 코어텍스 A9 기반 1GHz 싱글 프로세서 등을 탑재해 반응 속도가 매우 빠르고 다양한 동영상 파일 재생이 가능하다. 수신 감도가 대폭 강화된 무선랜 기능을 탑재해 선 연결이 필요 없고 음성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쿼티 방식 소형 리모컨을 제공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배 사장은 “인터넷 오픈마켓에서만 판매된 32인치 첫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 및 판매량이 상당히 좋아 고무적”이라며 “현재 국내 대형 오프라인 유통업체에 다음TV 인사이드를 공급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르면 상반기 중 오프라인 공급 계약이 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신형 42인치 제품 출시 시기도 이 때 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 사장은 “온라인-오프라인-통신사 순으로 국내 유통 시장에 진입한 뒤 해외 시장으로 진출한다는 중장기 계획도 갖고 있다”라며 “브릴리언츠는 다(多) 플랫폼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자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