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꿈꾸는 '미래 TV 전략'은?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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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404,000원 33000 -2.3%)가 '진화하는 TV'를 표방하며 미래 TV 전략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스마트TV 사업 연구에 공을 들이는 동시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의 연내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글TV 국내 출시 대신 OLDE TV 연내 출시 노력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은 14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열린 '스마트TV 글로벌서밋 2012'에서 "국내 스마트TV 제조사들의 기술력과 한류 콘텐츠 경쟁력을 합친다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며 스마트TV의 생태계 환경 구축을 강조했다.
다만 구글 운영체제(OS) 기반의 스마트TV인 구글TV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 부사장은 행사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당분간 구글TV의 국내 출시 계획은 없다"며 "시장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안으로 OLED TV를 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아직 한 달이 남았으니 기다려 달라"고 강조했다. 당초 약속한 출시 시점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인 셈이다.
또한 "내년에 UHD TV를 출시할 것"이라며 "아직 콘텐츠 등 시장이 긍정적이지만은 않지만 다양한 사이즈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UHD TV를 각종 전시회에서 공개한 적은 있지만 판매하지는 않았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담당 사장도 이날 수요사장단회의 참석 직후 UHD TV 출시 계획에 대해 "세상이 바뀌려면 성능은 계속 좋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해 출시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진화하는 TV 구현하겠다" 키워드 제시
허득만 삼성전자 (1,404,000원 33000 -2.3%)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 이날 행사에서 '삼성 스마트TV의 진화'라는 주제의 발표자로 나서 "진화하는 TV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며 다섯 가지 발전 키워드를 제시했다.
허 상무는 키워드 중에서도 '스마트 홈'을 강조했다. 스마트 홈은 원격 클라우드를 통해 댁내 가전기기와 연동시키는 작업이다. 현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는 가전사업부와 함께 이를 개발하고 있다.
허 상무는 "우리가 스마트TV를 통해 진화할 방향의 중심에는 '집안'이 있다"며 "TV 중심의 댁내외 연동 스마트 홈 서비스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키워드인 'All IP 서비스'는 적용시기를 늦추기로 했다. 허 상무는 "다른 나라가 우리나라 수준의 비트 레이트(Bit Rate, 초고속데이터 처리속도)를 따라오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삼성메디슨의 의료기기를 스마트TV에 연결하는 '스마트 헬스 케어'와 개인별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텔리전스', 클라우드 기반의 기기간 자동 동기화를 이루는 'N-스크린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허 상무는 이날 행사 직후 "내년에는 스마트TV 리모콘에도 투자를 늘려 터치감을 스마트폰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