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TV의 성공 조건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1-11-02
  • 조회수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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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다음은 스마트TV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졌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소니와 같은 글로벌 가전 업체들은 물론이고 구글마저도 스마트TV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에 뛰어들었다. 전 세계가 스마트TV의 돌풍에 휩싸이고 기대 역시 컸다.

하지만 실상은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스마트 TV는 이제 스마트폰의 뒤를 잇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시작했고, 사용성과 수익 모델 발굴 등 여러가지 과제와 교훈을 배워 가며 이제 본 게임을 준비중에 있다.

최근 디바이스의 다변화, 방송 서비스의 다변화, IPTV 등 VOD 서비스의 확대에 따라 TV 시청 형태가 바뀌고 있는 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닐슨 와이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가진 미국인 중 40% 정도가 TV를 시청하면서 이들 모바일 기기를 동시에 사용한다는 것이다.
더욱 재밌는 것은 이들이 TV를 보면서 자주 하는 이용 패턴이 e메일 체크가 60%로 가장 높았고, 인터넷 정보 서핑이 46%로 뒤를 이었다. 세 번째는 소셜네트워크 사이트 방문. TV 프로그램과 관련된 정보검색은29%, 광고와 관련된 정보검색도 19%에 머물렀다.

예전엔 TV 앞에서만 시청에 몰입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1인이 보유하는 디바이스가 다양해 지고 증가하면서 사용자의 이용 패턴도 바뀌고 있다. 즉, 2011년 플레이오프 3차전 야구 경기를 보면서 자신이 팬인 특정 팀을 실시간 댓글로 응원하고, 특정 선수에 대한 시즌 성적 등을 검색 해 보면서 경기를 즐기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네이트 TV처럼 방송을 보면서 대화를 나누고 검색을 할 수 있는 요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가 스마트 TV의 킬러가 될 수 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TV에서의 입력 부분이나 UI에 대한 사용성 고려가 필요하고, 그런 측면에서 모바일을 병행하는 측면이 필요하다.

내년에는 아날로그 방송 종료와 런던 올림픽이라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있어 TV 교체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스럽게 스마트TV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이다. 이용자들에게 스마트TV가 제공 해줄 수 있는 가치를 만들어내야 스마트TV도 스마트폰처럼 새로운 산업생태계의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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