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글로벌 TV시장 불 붙는다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3-11-25
  • 조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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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부터 연중 이어지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프리미엄급 TV 신제품 출시가 지난 2년간의 TV시장 불황을 끝낼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세계 TV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도 UHD TV 중심으로 라인업을 짜고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며 소비자들의 TV 교체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등 국내외 TV 업체들은 내년 스포츠 이벤트에 따른 수요와 차세대TV 시장 성장, 애플TV 등장 등 신기술 공급이 맞물려 올해(2억1980만대)보다 4.1% 성장한 2억2890만~2억3000만대 TV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액 기준으로 올해 984억달러 시장이었으나 내년에는 994억~1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하는 것이다.

업체들도 프리미엄급인 55~85인치 UHD TV(스마트TV와 3D TV 내장)를 주력으로 내세우고 55인치 곡면 OLED TV를 뒷받침하면서 판매 전략을 짜고 있다. 프리미엄TV 가격은 현재 최초 출시가 기준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 55인치 UHD TV가 각각 490만원(기본형)이지만 현장에서는 캐시백과 함께 각종 할인행사로 최초 출시가보다 10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에 프리미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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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 전문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올해 세계적으로 127만6000대가 팔린 UHD TV 시장은 내년에는 342% 늘어난 563만7000대(약 86억7000만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TV시장 변수는 `애플TV` 등장이다. TV와 부품업계에서는 이르면 내년 1분기 애플이 만든 UHD TV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 기존 제품과 연결성을 강조한 UHD TV가 등장하면 이미 시장에 많이 보급된 LCDㆍPDP TV는 모바일 기기와 연결이 안 되는 `깡통 TV`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추가로 교체 수요가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2월)과 브라질월드컵(6~7월), 인천 아시안게임(9~10월) 등 내년 3대 대형 스포츠 이벤트는 중국 브라질 중동 등 이머징 시장 수요를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2005~2006년에는 LCDㆍPDP TV가 고가 프리미엄 제품이었지만 세계적인 TV 교체 수요를 이끌어낸 것은 소비자 니즈였다기보다 기술의 진화와 시장 성장에 따라 공급자가 만들어냈다"며 "하지만 내년부터는 평판TV가 교체된 지 10년이 돼가는 데다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몰려 있어 2차 교체 수요를 촉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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