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4]한상범 LGD 사장 "올해 올레드TV 꽃핀다"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4-01-07
  • 조회수 : 5

첨부파일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이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올해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있다./LG디스플레이 제공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이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올해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있다./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034220) (25,850원▼ 150 -0.58%)OLED(유기발광다이오드)팀의 구호는 ‘올레드(OLED)로 세상을 바꾸자’입니다. 지난해가 올레드의 서막이었다면, 올해는 올레드TV 개화의 시기가 될 것입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4’ 개막을 앞두고 가진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월과 4월에 각각 55인치 올레드TV와 곡면 올레드TV용 패널을 LG전자(066570) (65,900원▲ 300 0.46%)에 경쟁사보다 먼저 공급했으며, 같은해 10월에는 스마트폰용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서도 세계 최초 양산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한 사장은 “TV 시장에서 고해상도가 중요해지면서 울트라HD(초고화질) 제품이 늘고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LCD 패널을 사용하는 TV”라며 “백라이트(후면 광원)가 없는 OLED TV가 2~3년 후면 대세가 될 것이고, 그때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한 사장은 “M2(OLED TV 신규라인)에 증착장비를 들여왔으며, 올 하반기부터 가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초 대형 OLED TV 시장 선도를 위해 약 7063억원 규모의 8세대 OLED TV 신규라인 투자를 결정했다. M2 라인은 파주 공장에 자리잡고 있다.

한상범 사장은 “올해 스마트TV나 태블릿PC는 소폭 성장하고, IT·모바일은 소폭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돼 전체적인 시장 상황은 작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울트라HD TV 시장 규모가 290만대 수준이었는데, 올해는 1300만대 규모로 4배 정도 성장할 것입니다. 대만·중국 경쟁사들이 LCD에서는 기술적 차이를 많이 좁혔지만, 대만 회사가 만든 울트라HD로는 2D는 볼 수 있지만 3D는 볼 수 없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울트라HD 패널은 휘도가 높고 디자인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한 사장은 올해 영업이익 전망에 대해 “구체적인 숫자를 이야기 할 수는 없다”면서도 “결과로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웨어러블(입을 수 있는) 기기 수요에 대해 “고객사마다 요구사항이 다르며, 얼마나 꺾이느냐와 모양에 따라 설계 등 기술적 난제도 각각 차이가 있다”고 했다.

“앞으로 자동차 분야에도 집중할려고 합니다. 플라스틱 OLED 관련 준비를 잘해서 자동차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입니다. 플라스틱 OLED는 올해 양산되는 프로젝트도 있습니다.”

한상범 사장은 화면의 휘어지는 정도를 사용자가 조절할 수 있는 가변형 TV에 대해 “기술적으로 어렵지는 않으며, 77인치 이상이나 LCD·OLED에 상관 없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TV의 곡률(휘어진 정도)로 누구 기술이 좋은지 말하기는 어렵다면서, 회사마다 최적의 시청환경을 판단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설계가 달라질 수 밖에 없다고 했다.

한 사장은 지난해 경쟁사인 삼성디스플레이와 진행됐던 특허분쟁에 대해 “작년 9월 23일에 두 회사가 소를 취하하는 것으로 잠정 신사협정을 맺었다”고 답했다

Quick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