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TV 이젠 콘텐츠戰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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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화질(UHD) TV 대중화를 앞두고 삼성 LG 등 주요 TV 업체들의 콘텐츠 확보 경쟁에 불이 붙었다. UHD TV를 구입하더라도 방송이나 콘텐츠가 UHD가 아니면 기존 TV와 다를 바 없어 콘텐츠 확보가 시장 선점의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4년형 신제품 출시 1개월 후인 3월 말 또는 4월 초에 `UHD팩` 판매를 시작한다. UHD팩은 UHD 영상 콘텐츠를 외장 하드디스크에 담은 것으로 방송과 VOD(주문형비디오)가 본격적인 UHD 서비스를 하기 전에 UHD 화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처음 선보이는 팩에는 파라마운트 폭스의 영화와 스포츠, 다큐멘터리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UHD팩 판매와 비슷한 시기에 드림웍스 등과 제휴해 스트리밍 방식으로 UHD 화질의 영화를 내려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실시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협력해 셋톱박스 없이 UHD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조만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티브로드와 CJ헬로비전, 현대HCN과 UHD스마트TV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KBS와 TV용 UHD 다큐멘터리 공동제작에 나서 4부작 `색` 제작을 마쳤고 8부작 `요리인류`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형 UHD TV 신제품 출시와 시기를 맞춰 하드디스크에 UHD 영상 콘텐츠를 담은 팩을 선보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삼성전자는 아마존, 넷플릭스, 엠고, 컴캐스트, 디렉티비 등 방송ㆍ콘텐츠 기업들과 협력해 스트리밍 방식의 UHD 전용 콘텐츠를 대거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전자도 넷플릭스 유튜브 등과 제휴를 맺고 있으며 UHD 영상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UHD TV 시장에 가장 먼저 뛰어든 소니의 공세도 만만치 않다. 소니는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UHD 콘텐츠를 확보해 100여 편의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케이블TV 업체들도 UHD 방송 활성화에 적극 가담하고 있다. 오는 4월 내장형 셋톱박스를 통해 UHD 상용화를 실현하고 하반기에는 케이블 전용 UHD 셋톱박스를 도입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CJ헬로비전, 티브로드, 현대HCN, CMB 등 4개 MSO(복수 케이블TV 사업자)들이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케이블UHD 셋톱박스` 개발에 나서기로 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