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TV 부문 전략 확 바꾼다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4-02-16
  • 조회수 : 10

첨부파일

LG전자가 차기 스마트TV 운영체제(OS)인 ‘웹OS’를 적용한 신제품을 다음달 내놓는 등 TV 부문 재도약 전략을 펼친다. 초고화질(UHD)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도 가격 인하를 통해 대중화를 시도한다.

회사 관계자는 16일 “다음달 웹OS로 작동하는 첫 스마트TV를 선보이기로 했다”며 “해외시장에도 웹OS TV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3월 HP가 보유한 웹OS를 인수했다. 이를 UHD와 OLED 화면을 사용한 스마트TV에 90% 이상 적용하고, 기존 풀HD 모델에도 이 방식을 사용하기로 했다. 스마트TV 제품의 약 70%에 웹OS를 적용하는 셈이다.

웹OS로 구동되는 스마트TV는 영상 다시보기나 유튜브처럼 사용 빈도가 높은 서비스를 한두 번의 버튼 조작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특히 올해를 UHD TV의 ‘대중화 원년’으로 삼고 가격 낮추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55인치 UHD TV를 미국에서 3500달러(375만원)에 팔고 있으며, 기본형은 할인 혜택을 받으면 소비자들이 3000달러(321만원)에 살 수 있다. 한국에서도 11번가, G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 최저가는 삼성전자 377만원, LG전자 368만원 수준으로 10만원가량 싸다. LG전자는 지난 1월 UHD TV 국내 판매량이 전달보다 80%가량 증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OLED TV 대중화도 2~3년 안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가 지난해 4월 55인치 곡면 OLED TV를 1500만원에 내놓았다. 그러나 8월 990만원으로 낮췄고, 미국의 경우 지난 10일 6999달러(741만원)까지 내렸다. LG전자는 이달 안에 모든 시장에서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55인치 OLED TV가 연내 500만∼600만원대까지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새 스마트TV와 UHD, OLED TV 부문에서 혁신을 이뤄 올해를 TV사업을 재도약시키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Quick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