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커브드 UHD TV 세계 첫 판매 시작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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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를 향해 화면이 안쪽으로 휘어진 초고화질(UHD) TV가 첫선을 보였다. UHD TV는 800만 화소의 화질로 기존의 풀HD TV보다 4배 더 선명하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미디어사업부장은 20일 미디어데이를 열어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커브드 UHD TV가 2006년 보르도 TV와 2009년 LED TV에 이어 다시 한번 TV 트렌드를 주도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커브드 UHD TV를 통해 삼성전자는 9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55인치, 65인치, 78인치 그리고 105인치 커브드 UHD TV를 내놓았다.
소니가 2012년 UHD TV를 먼저 내놓았지만 휘어진 커브드 UHD TV는 삼성이 앞섰다. 여기에는 다섯 가지 비밀이 담겨 있다.
삼성이 UHD 화질 구현과 함께 휘어진 화면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휘어진 것이 평평한 것보다 오히려 인간에게 안정감을 준다는 점에서 출발했다.
삼성의 커브드 UHD TV의 휘어진 정도는 4200R다. 반지름 4.2m 원의 곡률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커브드 UHD TV 개발에 앞서 4인 가족 기준 TV 시청거리를 조사한 결과 평균 3.2m로 나타났다. 3.2m 거리에서 최적의 화질을 경험할 수 있는 곡률이 바로 4200R다. 여기에는 4200R까지 화질 왜곡 없이 화면을 휠 수 있는 삼성전자의 기술력도 한몫했다.
휘어진 화면은 시청자가 볼 때 실제 화면 크기보다 더 크게 느껴진다. 휘어진 화면이 폈을 때보다 사람이 바라보는 시야각이 더 바깥쪽을 향하기 때문이다.화면이 휘어졌기 때문에 정면이 아닌 측면에서 TV를 시청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불리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에 대해서는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미디어사업부장이 명쾌하게 설명했다. 그는 "화면이 평면일 때는 주변의 빛이 정면으로 반사되면서 측면에서 TV를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또렷한 화질을 제공하지 못했는데 화면이 휘어져 있기 때문에 주변광이 오히려 측면으로 반사돼 날아가기 때문에 옆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커브드 UHD TV에는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해 배경과 사물을 구분하고 각기 다른 깊이감을 불어넣는 `원근 강화 엔진`이 탑재돼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화면을 4개로 분할해 인터넷 검색과 동영상 보기,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이용 등을 TV 시청과 동시에 즐길 수도 있다.
현재 55인치와 65인치 평면 UHD TV는 각각 300만원대와 40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55인치 커브드 UHD TV는 400만원대 초반, 65인치는 500만원대 중반에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